현재 대한민국의 고령화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 중입니다. 빈곤·고독(사회적 고립)·우울 및 건강약화·역할상실 등의 노인문제가 사회문제가 된지도 이미 오래입니다. 

근래 들어 서울시를 중심으로 노인의 복지와 의료, 건강과 고용뿐이 아니라 고령자가 보람을 갖고 아름다운 노령기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경로당의 역할 변화'입니다. 



최근 어르신들의 기대수명과 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단순한 여가시설이었던 경로당이 '문화·건강시설'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레크리에이션 및 웃음치료, 실버웃음, 노래교실, 건강체조, 요가, 국학기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근성이 높은 지역 경로당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바뀌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지자체 경로당의 경우, 마을 어린이들에게 가마놀이와 공기놀이 같은 전통놀이 및 생활한자·명심보감 등을 가르치며 일정부분의 '돌봄기능'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 신천청아람경로당 전통예절교실의 교육 모습 >



우리구는 2015년부터 '백송경로당'과 '사당5동 경로당'을 「개방형 경로당」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경로당의 일부 공간을 주민편의 공간으로 개선해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서입니다. 

핵가족화가 진전되고 그로 인한 무연고 노인이 늘어가는 요즘, 최선의 노인복지는 '노인이 정든 마을에서 가족·친구·이웃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경로당 개방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르신 전용시설인 경로당을 주민에게 개방함으로써 마을공동체가 더불어, 오랫동안, 함께 살아가기 위한 지혜와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결국 「개방형 경로당」이야말로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가장 '앞서가는 경로당'입니다. 가장 '고령친화적인 경로당'입니다. 



민선 6기 임기 후반부를 시작한지도 벌써 10여일이 지났습니다. 시간의 흐름이 이렇게 빠를수도 있구나를 느낍니다. 지난 2년은 그 어느때보다 알차고 보람있게 지냈다고 자부합니다

민선 6기 후반부를 시작하며, 지난 토요일 구청 강당에서 약 200여명의 주민들과 동작구의 미래발전상에 대해 무려 세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일명 "제1회 동작구민 원탁회의" 입니다.



현장에서 특정그룹 주민들의 의견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성별·나이·직업·지역 구분 없이 한 곳에 모여 토론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야기를 들었다기 보다는 
처음으로 주민 모두의 의견이 공유했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의미인 듯 합니다.



가장 바쁜 토요일 오후에 격론을 벌여주신 토론 참여자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반드시! 여러분들께서 주신 의견 소중하게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성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유니세프,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플랜코리아,

세이브더칠드런, 국제기아대책기구, 컴패션 등등

 

우리나라 국민들은 기부를 하고자 할 때

대부분 인지도가 높은 외부 구호단체를 선호합니다.

<인지도가 곧 신뢰도>라고 믿는 탓입니다.

 

반면 미국인들은 지역 내 구호단체를 선호합니다.

자신의 기부금이 <누구를 위해, 어떻게 쓰이는지>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작구에는 동작복지재단이 있습니다.>

 

동작복지재단(박상배 이사장)은 동작구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04년에 설립되었습니다.

 

<1:1 결연사업>을 비롯해 <아동발달지원사업>, <Happy Fund>,

<저소득 틈새가정 지원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우리구 이웃들과

그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기부문화도 바뀔 때가 되었습니다.

구호단체를 선택하기에 앞서 <나의 기부금이 누구를 위해 쓰이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주로 아프리카와 동남아 등 제3세계의 절대빈곤 상태 아동을

지원하고 싶은 분은 유니세프와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등

외부 구호단체에 후원해 주십시오.

 

동작의 가난한 이웃과 그 자녀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원하고 싶은 분은 동작복지재단에 후원해 주십시오.

동작을 위해 <동작복지재단>을 지켜주십시오. 




모처럼 블로그를 확인하던 중 <휴일 당번약국>의 부족으로

고통을 겪은 어느 블로거의 포스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마침 상도1동 주민이었습니다.

 

급히 의약품 구입이 필요해 상도1동 반경 2㎞를 돌아다녔지만

결국 문을 연 약국은 찾을 수 없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었습니다.

 

휴일 당번약국의 문제는 비단 우리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주 5일제가 도입되고 약국 운영시간이 단축되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휴일 당번약국 지정은 관내 약사님들의 자율적 협의에 의해 결정됩니다.

경영수지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손실을 감수하면서

약사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에서 제도적으로 다뤄야할 문제이기 때문에

지자체 역할의 한계가 있어 뾰족한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때마침 오늘은 제가 구청장으로 취임한지 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구청장의 책임은 어디까지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휴일 지킴이 약국 제도>가 보다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동작구 약사협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부의 정책 관계자들을 만날 때마다 신속한 문제해결을 요청하겠습니다.

 

보건의약과와 함께 좀 더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찾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동작구 약사님들의 더 많은 참여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노량진 메가스터디타워 뒤 ~ 노량진1동주민센터로 이어지는 보행로는 40~50명의 학원생이 쉬는시간에 쏟아져 나와 동시에 담배를 피우는 곳입니다. 거의 <흡연 천국>이라 할 수 있죠. 



이 구역의 ‘흡연’과 관련된 민원이 50건 넘게 쌓여있습니다. 인근 지역주민뿐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들까지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민원의 해결방법으로 ‘흡연실 설치’가 맞을까요? ‘금연유도’가 바른 방법일까요?

우선 구청은 오는 7월 1일(금)부터 메가스터디타워 뒤 약 241m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합니다. 주민의 피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계도기간(7월1일~8월31일)이 끝나면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됩니다. 




금연구역을 지정한다고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긴 어렵겠지요. 

7.1.(금) ‘노량진 공시생과 함께하는 무료 건강검진 - 금연클리닉’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스트레스성 흡연이라면 메가스터디타워 2층 ‘마음건강센터’를 찾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기대 이상의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6년의 절반이 흘렀습니다. 
저는 연초에 금연계획을 세웠고, 지금까지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흡연은 비흡연자에게 원하지 않는 건강피해를 안겨줍니다.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각종 연구결과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저 개인의 기호식품으로 여기기엔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공동으로 치러야 할 대가가 지나치게 큽니다. 

결국, 금연이 만병통치약입니다. 
저와 함께 시작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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