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블로그를 확인하던 중 <휴일 당번약국>의 부족으로
고통을 겪은 어느 블로거의 포스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마침 상도1동 주민이었습니다.
급히 의약품 구입이 필요해 상도1동 반경 2㎞를 돌아다녔지만
결국 문을 연 약국은 찾을 수 없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었습니다.
휴일 당번약국의 문제는 비단 우리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주 5일제가 도입되고 약국 운영시간이 단축되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휴일 당번약국 지정은 관내 약사님들의 자율적 협의에 의해 결정됩니다.
경영수지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손실을 감수하면서
약사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에서 제도적으로 다뤄야할 문제이기 때문에
지자체 역할의 한계가 있어 뾰족한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때마침 오늘은 제가 구청장으로 취임한지 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구청장의 책임은 어디까지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휴일 지킴이 약국 제도>가 보다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동작구 약사협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부의 정책 관계자들을 만날 때마다 신속한 문제해결을 요청하겠습니다.
보건의약과와 함께 좀 더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찾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동작구 약사님들의 더 많은 참여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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