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동작구청장 이창우입니다.


지난 2014년, 주민 여러분의 힘으로 동작구청장에 취임한지 3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3년은 우리 동작의 과거를 해결하며, 우리 동작구의 미래를 준비했던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도시계획, 지역경제활성화, 보육, 교육, 복지 등 무엇하나 소홀하지 않고, 구청의 1300명의 공무원들과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우리 지역의 오래된 난제들도 관계자,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느덧 제게 맡겨진 시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3년이 한순간으로 여겨질 만큼 일한 것처럼, 남은 1년도 순간으로 느껴질 만큼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끝까지 성원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동작구청장 이창우 올림




기상청은 사드와 동일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X-밴드 레이더 동작구 설치사업을 즉각 철회하라!


혹시 지난 2011년 우면산 산사태 기억나시나요?

기상청은 수도권 인구밀집지역의 기상이변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인천, 김포, 안산 등 서해안을 수직선으로 연결하는 기상관측 레이더를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런데 안산시에서 레이더 설치를 반대하자 슬그머니 사업 계획을 변경하여 인천, 서울 동작, 평창 등으로 사업지를 바꿨습니다. 한반도 수직선 관측사업이 수평선 사업으로 최초 사업 목적을 상실한채 내용이 바뀐 것이지요.

이렇게 사업을 변경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상청은 동작구 주민 누구에게도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작년부터 사업목적과 다르게 진행했으면서 올해 6월까지 국회 업무보고 자료에는 여전히 최초 대상지역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회에까지 거짓 보고를 한 것입니다.

기상청이 동작구 신대방동 소재 기상청 옥상에 남몰래 설치하고자 했던 X-밴드 레이더는 사드와 동일한 주파수 대역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당연히 우리 동작 주민들은 불안하겠지요. 그럼에도 기상청은 단한번도 주민들을 설득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사업을 숨기기에 급급했습니다. 급기야 주민반발이 현실화되고 집단화되자 사람에게 무해하다고 강변하며 밀어부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늦었습니다. 기상청의 오만함과 불소통으로 실기했습니다. 백번 기상청 주장이 옳다 하더라도 우리 주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133m, 기상청과 수도여자고등학교의 거리입니다.
195m, 기상청과 보라매초등학교의 거리입니다.
298m, 기상청과 대방중학교의 거리입니다.

141m, 기상청과 423세대 보라매파크빌아파트 거리입니다.
228m, 기상청과 272세대 보라매한성아파트 거리입니다.
306m, 기상청과 734세대 보라매낙천대아파트의 거리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초․중․고등학교가 모여있고, 주거지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 기상청과 우리 지역주민, 대한민국 국민과의 거리는 이토록 가깝습니다.

안전한 생활도시를 만드는 것, 지키고 가꿔가는 것. 구청장의 소임 중 하나입니다. 우리 지역주민의 기본권이 침해당하는 일에 결코 좌시하거나,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모처럼 블로그를 확인하던 중 <휴일 당번약국>의 부족으로

고통을 겪은 어느 블로거의 포스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마침 상도1동 주민이었습니다.

 

급히 의약품 구입이 필요해 상도1동 반경 2㎞를 돌아다녔지만

결국 문을 연 약국은 찾을 수 없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었습니다.

 

휴일 당번약국의 문제는 비단 우리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주 5일제가 도입되고 약국 운영시간이 단축되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휴일 당번약국 지정은 관내 약사님들의 자율적 협의에 의해 결정됩니다.

경영수지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손실을 감수하면서

약사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에서 제도적으로 다뤄야할 문제이기 때문에

지자체 역할의 한계가 있어 뾰족한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때마침 오늘은 제가 구청장으로 취임한지 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구청장의 책임은 어디까지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휴일 지킴이 약국 제도>가 보다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동작구 약사협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부의 정책 관계자들을 만날 때마다 신속한 문제해결을 요청하겠습니다.

 

보건의약과와 함께 좀 더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찾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동작구 약사님들의 더 많은 참여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희망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2016년 새해에도, 

늘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희망입니다. 



 

 

동작 도서관을 비롯한 관내 도서관의 
대략적인 위치를 표현한 지도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 국민 독서실태 조사 보고서'에서는
공공도서관 이용률이 
2013년에 비해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도서관 이용자 대부분이 
'대형 공공도서관'을 선호한다고 하는군요.

 

 

 

이런 통계는 여러 가지를 시사하겠지만, 
동작구를 비롯한 각 지자체마다 
도서관 이용 및 독서율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 도서관 건립과 마을문고 설치 등 
여러 장치를 마련하고 확산한 노력이 
결국, 부족했다는 뜻도 되겠지요. 

공공도서관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를 
자세히 보았습니다. 
성인과 학생의 의견에 차이가 있었는데요.

 

 

 

성인은 필요성을 못 느끼거나 일의 바쁨, 
학생은 집에서 멀고 학원·과외 등으로 바빠서라는 응답비율이 높습니다. 

요즈음의 도서관은.. 
소리 내어 책을 읽을 수 있는 맞춤 공간, 
독후 교실 운영,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즐기는 공간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책만 읽어야 했던 획일적인 도서관 모습에서 
다양한 참여가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지고 있습니다.

 

 

 

초등학생과 그 부모,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곳은

주민센터 내 작은 도서관 
또는 마을문고 
혹은 어린이 도서관

생애 주기별 독서활동을 지원할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는 통계입니다. 

책을 읽어야겠습니다. 


우선.. 동네 도서관부터 들러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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