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우리구에서도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가구가 있었습니다. 새벽5시에 찾아온 화재로 생활도구 일체는 물론 머무를 거주지도 잃었습니다.
동작경찰서에서 임시거주지를 마련해주고, 지역주민・자율방재단 등은 전소된 주택 청소와 생활물품을 지원하고, 동주민센터에서 긴급생계비 지원하는 등 관계기관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우리의 이웃은 최근 공사를 끝내고 입주를 했습니다.
며칠전에는 동작서방서, 의용소방대, 동작경찰서와 합동으로 남성시장 일대에서 화재예방 행사를 했었습니다. 소방차 길터주기 퍼레이드, 소방차 통로확보 훈련, 가두캠페인 등 주민여러분과 함께 안전공감대를 만들고자 실시한 행사였습니다.
국민안전처 국가화재정보센터의 통계에서 보면, 2015년도 우리구는 화재발생 재산피해액과 화재로 인한 소실면적이 가장 적게 나타납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하위’입니다. 그만큼 조기진압이 잘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겠지요. 화재발생율도 21위(3%)로 낮은 편입니다.
조기진압 측면에서 동작구는 비록 우수한 성적을 받았지만, 대구 서문시장의 화재사건을 보며 마음이 무겁기만합니다. 화재는 예방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상시 건축물이나 시설별로 특성을 고려하여 적합한 화재안전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더불어 동작구 > 지역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A형독감, 조류독감 유행 -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부탁드립니다 (0) | 2016.12.21 |
---|---|
제1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동작구 '대상' 수상 (0) | 2016.12.16 |
‘안보’에서 ‘안전’으로, 동작구 민방위 교육은 변화중 (0) | 2016.11.23 |
인기드라마 ‘혼술남녀’, 노량진의 웃픈(?) 자화상 (0) | 2016.09.20 |
차보다 사람이 먼저, 노량진 초교 앞 육교 철거 (0) | 2016.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