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한파에도 불구하고 청년인턴 면접을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마음이 참 안좋았습니다. 동작구 청년인턴제는 공공근로에 배정된 인원중 일부를 청년에게 할당하여 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청년취업 문제를 함께 풀어보고자 작년부터 시행한 정책입니다.


기업은 회사를 성장시킬 우수 인력을 확보해서 좋고 청년은 안정된 일자리를 찾아서 좋은 윈윈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2015년 실적, 2016년 목표


작년 2015년, 동작구 청년인턴제(청년인턴 채용박람회)를 통해 27개 중소기업에서 43명을 채용했으며, 이 중 24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근무중에 있습니다. 고용주 또한 "일을 너무 잘해줘서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급여를 많이 지급하고 있지만 아깝지 않다"라고 할 정도로 매우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총 50명의 청년인턴을 목표로 '동작구형 청년인턴제 협약식'을 갖는 등 그저 참여자가 업무 경험을 해보는 '인턴'에 그치는게 아니라, 민간의 일자리로 진입하여 정착하는 '채용'에 목적을 두고 기업과 구청이 고민하여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채용기업에 인턴 3개월 + 정규직 전환 7개월간 월 최대 1인당 80만원 지원


동작구에서 주관하는 '청년인턴 채용박람회'는 관내의 약 2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하여, 만 18세 이상 ~ 39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 현장에서 채용되도록 하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채용된 청년인턴은 2월~4월까지 3개월간의 인턴기간을 거치게 되며, 인턴기간 동안 150만원 이상의 급여를 보장 받게 됩니다. 급여 중 80만원은 동작구에서 지원하며, 인턴 종료 후 정규직 전환 시에는 7개월 간 급여 지원을 계속합니다. 


이 날 '채용박람회'에서는 19개 기업이 참여하여 총28명의 고용을 목표로 진행되었습니다 





#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채용박람회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노무상담 부스, 면접 코칭 프로그램 진행 등 일자리를 찾는 청년층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는데요, 취업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또, 동작구에서는 직업 능력 배양, 창업·취업 코칭을 통한 민간 일자리 연계 및 진입 지원하고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평생학습관, 행복한 일자리센터 등을 준비하여 연내에 개관을 목표로 준비하고있습니다. 관내 청년층이 보다 유수한 인력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동  

청년들이 취업 때문에 아프지 않도록 동작구청이 든든한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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