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스마트폰, 고령자는 배우기 어렵고 사용하기 힘들어 한다’고 합니다. 편견에 불과합니다. 이번에 우리 구 ‘어르신 정보화교육’을 수료하신 3분의 어르신께서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지난 6월, IT분야의 전국체전 격인 ‘2016 국민행복 IT경진대회’가 있었습니다. 동작구에서는 세 분의 어르신께서(정창무, 박재명, 이규영 님) 참가하셨는데요. 무려 ‘5.6:1’이나 되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서울시 대표’로 본선에 진출하셨습니다.




그리고 본선에서 박재명 님은 고령자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셨습니다. 대상 수상자 ‘박재명 님’의 연세는 69세(1948년생)입니다. 

올 해로 15년째 개최되는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입니다. 전국의 고령자․장애인․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치뤄지는 만큼 본선에 진출하기도 무척 어렵습니다. 



본 대회를 향한 어르신들의 열의에 ‘경진대회 특강반’이 만들어지는가 하면, 수상경력이 있는 타 지자체 어르신을 초빙하여 코칭을 받는 등 준비를 많이 하셨더군요. 

덕분에 서울에서 가장 많은 본선 진출자가 나오고 대상까지 수상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취미․여가활동이 일자리로 이어지면 가장 좋을텐데요. 고민해보겠습니다.



동작구 ‘어르신 정보화교실’은 55세 이상 동작구 거주하는 어르신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경로당에서 신청하시면 방문교육도 가능합니다.(문의: 정보화교육 콜센터 ☎ 1600-1902)

망설이지 마시고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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