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도 통장․반장이 활동하느냐고 반문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구에는 527명의 통장님과 3,575명의 반장님께서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위치에서 활동해주고 계십니다.
며칠전 ‘신임 통․반장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오피스텔과 원룸이 많은 곳이라 힘들어요.”
“전입신고 다 했는데 확인을 왜 하냐며 기분 나빠해요.”
“요즘 사람들은 1층 출입문조차 안 열어주려 해요.”
전입신고 사후확인,
연2회 주민등록 세대명부 대조 거주여부 사실조사,
민방위 교육훈련소집통지서 전달,
초등학교 취학통지서 전달,
적십자회비 납부용지 배부,
소식지 배부 등
법에서 정한 우리동네 통․반장님들의 역할은 가가호호 방문이 주를 이룹니다.
관할지역에 원룸이나 고시텔, 오피스텔 등이 있으면 아무래도 더 어렵겠지요.
직장에 다니는 주민과 만나고자 야간 혹은 휴일에 방문하는 수고도 감수해주십니다.
10층부터 한 층씩 걸어 내려오면서 벨 누르고
앵무새처럼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고 나면
눈앞이 어질어질하고 다리가 후들후들 거려서 …
우리 통․반장님들은 감사한 분들입니다.
통․반장임을 밝히고 용무를 전달했을 때,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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