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감정노동을 많이 수행하는 직업 30선’을 발표했었습니다. 항공기 승무원, 콜센터 상담원 등이 주로 언론의 조명을 받았는데, 순위에는 보육교사도 있었습니다.
△ 출처 : 2013.4.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발간 '감정노동의 직업별 실태'
감정노동 직업군의 고객은 대부분 <성인>이지만, 보육교사의 고객은 <‘만2세~5세 아이’ + ‘학부모’>입니다. 만2세~5세의 아이를 대상으로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말투, 행동거지, 얼굴 표정 등 모든 면에서 혼신의 연기를 보여야 합니다. 학부모님의 기대와 요구는 갈수록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스트레스는 쌓이고, 보수나 복지수준은 만족스럽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요.
연기로 감춰야 하는 ‘보육교사의 감정’.
어딘가 불편합니다.
행복한 감정을 전달해주는 ‘감정전달자’면 좋겠습니다.
△ 2015.6. 동작구 구립 어린이집 보육교사 간담회
그래서 동작구는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보육교사의 행복지수를 먼저 높이기로 했습니다.
보육교사 관리를 구입 어린이집 개별단위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종합 관리 체계로 바뀝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1)구립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선발에서 배치, 순환근무, 승진 등 혁신적인 인사시스템을 도입·운영합니다. 이로써 일자리 안정성을 확보하게 됩니다. 2)성과체계를 마련하여 직급수당을 지급하고, 3)보육교사의 정서지원에 집중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4)자격증 취득과 같은 역량 강화 프로그램 확대, 5)우수 보육교사에게는 연 1회 이상 국내·외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등 복지혜택까지 폭을 확! 넓혔습니다.
< 2016 동작구 구립 어린이집 보육교사 달라지는 점 >
과거 | 구분 | 현재 |
개별 어린이집 | 운영주체 |
|
어린이집 개별적으로 채용 및 관리 | 채용 |
|
- | 전보 |
|
- | 승진 |
|
- | 복지 |
|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지요.
아이들이 바르고 행복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자라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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