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지카바이러스'.
지카바이러스의 매개체인 '흰줄숲모기'를 비롯한 각종 모기를 박멸하는 골든타임은 3월 말~4월입니다.

 

동작구에서는 모기 박멸을 위한 각종 방역작업이 한참 진행 중입니다. 다만, 일반 모기종과 흰줄숲모기는 방제 방법에 차이가 있어 지역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 정화조, 빗물받이 방역 작업

 

1. 일반 모기종(지하집모기, 빨간집모기 등) 방제

 

도심의 지하공간에 주로 서식하는 일반 모기종은 지하공간인 정화조, 집수정 등에 주로 서식합니다.

 

동작구 내의 정화조는 24,302개, 빗물받이는 20,314개.

 

지금까지 정화조 방역은 시설 대비 25%,
빗물받이 방역은 시설 대비 10% 정도에 그치는 저조한 실적이었습니다.

 

2016년에는 달라집니다.

 

민·관이 함께하는 유충구제작업을 통해
동작구의 정화조, 빗물받이는 전체 시설의 80~90% 수준까지 모기 유충 방역이 이루어집니다.

 

 

 

 

2. 지카바이러스의 매개체 흰줄숲모기 방제

 

△질병관리본부 '흰줄숲모기 방제 관리 지침' 중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흰줄숲모기'는 국내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정화조 같은 지하공간에 서식하는 지하 집모기와 다르게 화분, 양동이, 캔, 막힌 배수로, 애완동물 물그릇 등 물 고임이 가능한 곳에도 산란하고 서식합니다.

 

그래서 '흰줄숲모기'를 방제하는 데는 지역 주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흰줄숲모기 유충 제거 행동수칙>

 

집 주변의 폐타이어, 인공용기(유리병, 플라스틱 통 등), 쓰레기통, 버려진 깡통,깨진 용기 등 빗물이 담길 수 있는 용기는 제거하거나 뒤집어 놓습니다.
화분이나 받침에 고인 물은 버리고 화분은 물이 잘 빠지도록 흙을 교체합니다.
꽃병, 애완동물 식기의 물 등 소형용기의 고인 물은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씩은 교체합니다.
물이 빠지는 배관 및 배수구 주변은 깨끗이 청소합니다.
물이 담긴 대형 탱크, 컨테이너(용기) 등은 뚜껑을 덮어 밀폐하고 뚜껑이 없는 경우 모기 성충보다 작은 구멍의 철망이나 모기망을 사용하여 덮어 놓습니다.
집 주변 풀은 짧게 관리하고 잡초도 제거합니다.

 

 

△ 질병관리본부 배포 자료 중

 

 

 

지난해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감염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는 경험을 얻었습니다.

 

지카바이러스로부터 더욱 안전한 '동작'을 만들기 위해,
동작구청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주민께도 집에서 할 수 있는 방제 작업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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